[폴리뉴스 강유라 기자]전세계 곳곳에서 불고 있는 한국 화장품 열풍이 빠르게 확장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는 불과 몇 년 전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일어나는 현상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초기 K-뷰티 열풍은 일부 한류 문화의 영향이 컸는데 이제는 한국화장품 자체 품질 경쟁력이 해외의 화장품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감각적인 패키지와 천연성분 위주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 SNS 채널을 통해 입소문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브랜드 ‘퓨리토’ 또한 안전하고 정직한 성분만을 가지고 제품을 만든다는 원칙 하에 유럽과 미국 쪽에서 SNS, 유명 블로거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의 유명 블로거인 Viktoria Gyuricska는 “퓨리토 퓨어 비타민 씨 세럼 사용 2주후에 기미와 잡티가 옅어 졌고 올라온 피부 트러블도 전부 없어졌다”며

“근래 몇 년 동안 써본 스킨케어 중에 최고의 제품”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또한 헝가리의 유명 블러거인 Krémmánia는 퓨어 비타민 씨 세럼의 높은 항산화 효과와 순한 디펜스 베리어 pH클렌저를 이달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에 실제 헝가리 현지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몰리면서 애를 먹은 적도 있다는 게 퓨리토 관계자의 전언이다.

러시아의 유명한 한국화장품 페이스북 뷰티관련 그룹에도 퓨리토의 전 제품이 소개된다.

특히 퓨어 비타민씨 세럼과 센텔라 그린레벨 올인원 마일드 패드 등 센텔라 라인이 소개되어 해외 오픈마켓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실제 퓨어 비타민 씨 세럼을 비롯해 퓨어 히아루론산 90세럼은 해외에서만 현재까지 5차 완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해외 소비자에게 SNS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별다른 마케팅 없이 인기를 얻은 비결에 대해 업계전문가들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꼽는다.

피이지 계열 성분조차 유해성분이 들어 있지 않으며 정제수 대신 최대한 천연성분으로 엄선한 원료로 제품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퓨리토 관계자는 “안전하고 정직한 성분이라는 슬로건으로 탄생한 천연화장품 브랜드 퓨리토는 현재 북유럽국가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대만 등 동남아 시장을 넓혀갈 본격적인 채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폴리뉴스 강유라 기자 news@pcss.co.kr